길었던 입시 생활을 하며 지치지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흔들림없이 준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몽인에서 나를 학원학생으로만이 아닌 인간적으로 관심을 갖고 늘 같이 입시를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에게 연기과 무용보컬 그 이상의 무언가를 항상 배웠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.
입시전쟁이라고 하는 대한민국에서 또한 그 중에 말도 안되는 경쟁률을 가진 연극영화과를 준비하며 많은 학생들이 패재주의에 빠지거나 스스로를 질책하고 자책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던 상황에서
선생님들은 내가 연기를 선택한 이유를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상기시켜주시고
인간적으로 가르쳐주시며 나를 더욱 사랑하고 보살피게 해주셨습니다.
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는 입시의 취약점은 수시 이후에 들어나는 것 같습니다. 수시에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슬럼프에 빠지는 경향이 있어 서로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옵니다. 나 스스로가 굳건하고 정시에 대비하지 못하면 정시마저 실패할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것 같습니다.
정시까지 지치지 않는 정신과 계획을 가지고 입시를 준비하는 것이 입시생들에게는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