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는 입시를 늦게 시작한 편이었습니다. 작년 1월 즈음 몽인을 처음 찾아와서 입시상담하고 학원을 등록했는데, 어느덧 1년이 훌쩍 지나 감사하게도, 가고 싶었던 대학에서 새롭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.
본격적으로 입시를 시작한 3월부터 10월 말까지, 9개월밖에 되지 않는 짧은 입시 기간 동안 저는 ‘늦게 시작한 만큼 더 열심히 하자’는 생각을 가장 많이 했습니다.
동기들 중에서 제일 늦게 입시를 시작했고, 호흡, 발성, 스트레칭 등 많은 부분이 부족했습니다. 지적받고 피드백받은 부분들은 배우노트에 메모했고 수업이 끝난